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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국제대학생 창작 자동차 경진대회 ‘대상’ N

No.929571
  • 작성자 행정실
  • 등록일 : 2021.01.12 00:00
  • 조회수 : 470

기계IT대학 내 자작 전기차 동아리 ‘MYEVE’

차량 설계부터 제작까지 1년 간 열정 쏟으며 대회 준비 결실 이뤄

조향제동 등 파트 나눠 역할 구체화주행 안정성차량 경량화 확보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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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남대학교 ‘MYEVE’ 팀>

 

  영남대학교 ‘MYEVE’ (지도교수 이병준변정훈 기계공학부 교수)이 ‘2020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자율주행자동차와 전기자동차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영남대 MYEVE 팀은 전기자동차 부문에서 대상에 올라 상금 5백만 원과 대회 우승기트로피를 수여받았다. ‘MYEVE(Magnificient Young Electronic Vehicle Engineers)’는 영남대 기계IT대학 내 자작 전기자동차 동아리로 전기자동차의 혁신을 꿈꾸는 젊은 공학도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대회에 MYEVE 팀 드라이버로 참가한 정동운(22, 기계공학부 3학년씨는 주행의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했다차량 길이를 대폭 증가시키고 폭을 감소시켜 운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차량 높이를 낮추어 공기저항을 감소시키고 및 차량을 경량화 한 것이 주효했다” 수상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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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레이싱을 준비하고 있는 대회 참가자들(오른쪽 첫번째 MYEVE팀)>

 


  MYEVE 김병규 팀장(23, 기계공학부 3학년)은 대회를 준비하며 팀원 개개인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팀 내에서도 파워트레인조향제동 등 파트를 나눠 각자의 역할을 구체화했다주기적으로 회의를 갖고 각 파트에 대한 문제점과 보완점을 서로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토의하며 시너지가 난 것 같다면서 차량 설계부터 제작까지 1년 동안 동아리 회원 모두가 열정을 쏟았다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달려왔는데대회 우승 트로피까지 들게 돼 정말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MYEVE 팀은 대회를 1주일 앞두고 불의의 사고로 대회 참가가 불투명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연습 주행 중 벽에 부딪히는 사고로 인해 차체가 심하게 찌그러진 것이다팀원들은 크게 다친 사람이 없어 다행이었다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예비 부품들을 미리 만들어두었지만대회까지 남은 1주일만에 새로 차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다팀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5일 밤낮을 작업해 이번에 우승을 일궈낸 ‘MYEVE-20’ 차량을 만들어 냈다면서 오로지 수상을 목적으로 대회에 참여하진 않았지만불가능할 것 같은 상황에서도 누구하나 빠지지 않고 모두가 열정을 갖고 끝까지 도전한 것이 대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이번 대회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주최로 지난 10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4일간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렸으며전국 35개 대학에서 58개 팀이 참가했다시상식은 지난 11월 6일 동자아트홀(서울 용산구)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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