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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부 자작자동차동아리 ‘YUSAE’ 전기자동차 분야 국제학회에서 ‘우수논문상’ 수상 국제자작자동차대회 종합우승 등 ‘이론·실무·경험’ 3박자 갖춰 [2016-4-8] [출처 : KBS 뉴스] 영남대 학생들이 '제1회 전기자동차·스마트그리드·정보기술 국제학회(ICESI, The 1st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lectric Vehicle, Smart Grid, and Information Technology)'에서 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영예의 주인공은 영남대 자작자동차동아리 'YUSAE'에서 활동 중인 기계공학부 이순기(24, 4년), 염승제(22, 3년), 이윤화(21, 4년) 씨. 이들은 '2015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용 전기자동차의 설계(Student Design of Electric Vehicle for 2015 Baja SAE KOREA Competition)' 논문으로 이번 국제학회 우수논문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논문에 제1저자로 참여한 이윤화 씨는 "논문에서 차량의 구조 및 감속기 설계, 모터의 제어와 냉각을 위한 시스템 설계, 차량의 동적 해석 등을 다루었다. 실제 소형 오프로드 전기자동차를 설계, 제작해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전기차 부문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당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면서 "일반적으로 전기자동차의 단점인 등판 각도 상승을 위한 감속 설계를 비롯해 토크 배분을 위한 모터 설계, 서스펜션(노면의 충격이 차체나 탑승자에게 전달되지 않게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 최적화를 시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YUSAE' 동아리는 최근 몇 년간 열린 국제자작자동차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종합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론과 실무지식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여러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직접 자신들이 설계하고 제작한 자동차를 운행해보면서 축적한 경험을 자동차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에 활용하면서 성과를 높이고 있다. 이들을 지도한 황평 영남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1인승 소형 오프로드 전기자동차를 설계하고 제작한 내용을 논문으로 담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이번 논문이 이와 유사한 레져용 차량, 농업용 차량, 근거리용 전기자동차의 설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향후 자율주행자동차의 기본 모델로서의 활용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YUSAE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이순기 씨는 "전기자동차의 성능 향상을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지도교수님에게 많은 조언을 구하고 있다"면서 "토크 증대와 등판 능력 향상을 위한 모터제어기술, 차량 무게 감소를 위한 구조설계 변화, 차량 내구성 향상을 위한 차체 설계 등 다양한 시도를 해 볼 것"이라며 앞으로의 연구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국제학회 논문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달 2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내린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폐막식에서 열렸다. <제1회 전기자동차·스마트그리드·정보기술 국제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자작자동차동아리 YUSAE 학생들과 황평 지도교수> (왼쪽부터 이순기, 염승제, 이윤화 씨, 황평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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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부 행정실 도영현 씨, 심폐소생술로 시민 생명 구해 전기팀 이철환 씨도 지난해 외부업체 직원 생명 구해 ‘하트세이버’ 인증 경산소방서와 연계해 매년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큰 도움 [2016-3-21] <심폐소생술로 시민을 구한 교직원들과 경산소방서 소방관들> (왼쪽부터 경산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 김보람 소방사, 교직원 이철환, 도영현 씨, 박주호 소방장) 영남대 교직원이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경산 소재 대학의 한 교수가 영남대를 찾아왔다. ‘생명의 은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다. 지난 3월 초 황금동에 위치한 사우나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킨 그 교수는 당시 근처에서 목욕 중이던 한 손님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목숨을 구했다. ‘생명의 은인’ 역시 공교롭게도 경산에 위치한 대학인 영남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도영현(48,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행정실) 씨다. 도 씨는 동생과 함께 사우나에 있다가 쓰러진 그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도 씨는 “쓰러진 분의 증상이 심정지 환자와 동일하다고 판단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면서 “같이 있던 동생과 함께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번갈아 가며 실시했는데, 약 5분 후에 의식이 돌아왔다”고 당시의 긴급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도 씨는 환자가 의식이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나서도 이름을 묻거나, 몸을 움직일 수 있는지 묻는 등 119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후속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직원들이 경산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도 씨는 “지난해 12월 경산소방서에서 실시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교육을 받으면서도 내 주변에서 이런 일이 생길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응급상황이 발생하고 나니 그 때 받았던 이론 교육과 실습 경험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감사를 받아야할 사람은 제가 아니라, 교육을 해준 경산소방서 구급대원들이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사실 영남대 교직원이 시민의 생명을 구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8월 전기팀 이철환(35) 씨도 전기에 감전돼 쓰러진 외부업체 직원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 당시 캠퍼스에서 전신주 공사를 하고 있던 외부업체 직원이 케이블 절단 과정에서 전기에 감전돼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 한 상황이었다. 시민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철환 씨는 지난해 12월 경상북도로부터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심장정지로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시민에게 주는 인증서)’를 받았다. 영남대 교직원들이 이같이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했던 것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을 경산소방서와 연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남대는 경산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와 연계해 매년 교직원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한해에만 7회에 걸쳐 총 157명의 직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올해 영남대는 직원뿐만 아니라 교원들을 대상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구백 경산소방서장은 “우리 소방서에서 교육을 받으신 분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심폐소생술은 간단하면서도 위기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처치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응급상황 때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지역의 다른 기관과 협의를 통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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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노석균 총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주상우 교수 각각 선정 국내 공학 및 과학기술 분야 ‘최고’ 석학에게만 정회원 자격 주어져 [2016-01-05] 노석균 총장(좌)과 주상우 교수가 공학기술 및 과학계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으로부터 2016년 정회원으로 각각 선정됐다. 영남대 노석균 총장(61, 사진 左)이 한국공학한림원(이하 ‘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2014년 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6년부터는 정회원이 된 것이다. 노석균 총장은 연세대, KAIST(석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캠퍼스(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박사), 코넬대(Cornell University, 박사후과정)에서 수학했으며, 1992년부터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대한화학회, 한국고분자학회, 한국공업화학회, 한국화학공학회 종신회원이며,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정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과실연'(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도 역임했다. 주요 연구 실적으로는 SCI 및 SCI-E급 논문 104편,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논문 207편, 저서 및 총설 9권, 특허등록 19건 등이 있으며, 2000년 이후 연구비 수주액은 70억 9,950만원에 달한다. 2013년에는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학한림원은 학계, 산업계, 국가 기관 등에서 공학 및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우수한 공학기술인을 발굴, 우대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 연구기관으로 국내 공학계를 이끌어 가는 리더들이 회원으로 포진돼 있다. 국내 최고 권위의 공학인협회인 만큼 회원 자격 요건도 매우 까다롭다. 공학, 산업기술 및 관련분야에서 15년 이상 활동하면서 해당 분야에서 혁혁한 공로를 세운 자에게만 회원이 될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300명이 정원인 정회원은 만 65세 이하의 일반회원 가운데 총회의 승인을 받아 임명되는데, 신입회원 추천권을 가지는 등 공학 및 산업기술계에서 상당한 영향력과 권위를 인정받게 된다. 올해 공학한림원이 새로 선정한 정회원은 총 27명으로, 전기전자정보공학, 기계공학, 건설환경공학, 화학생명공학, 재료자원공학, 기술경영정책 등 총 6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학계 인사는 노석균 총장을 비롯해 이광복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조맹효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등 총 12명이며, 산업계 인사는 전동수 삼성전자 사장,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 등 총 15명이다. 한편 주상우 기계공학부 교수(57, 사진 右)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과기한림원’)으로부터 2016년 신입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유체역학, 나노공학 전공인 주상우 교수는 서울대(학사, 석사), 미국 미시간대(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 박사), 노스웨스턴대(Northwestern University, 박사후과정)에서 수학했으며, 일리노이대(University of Illinois), 웨인주립대(Wayne State University) 조교수를 거쳐 1995년부터 영남대 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9년에는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WCU(World Class University)사업’에 선정돼 2013년까지 ‘WCU 나노사업단’ 단장을 맡았으며, 2011년부터 최근 5년간 열유체공학 및 나노공학 관련 SCI 논문 200편, 학술회의 발표 논문 38건, 저서 및 번역서 5권, 국내 특허 1건, 국제특허 3건 등의 연구실적이 있다. 대외적으로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2015년 8월부터는 한국연구재단 공학단 유체공학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1994년에 출범한 과기한림원은 국내·외에서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과학기술분야 최고 석학들로 구성된 학술단체이다. 정회원 선정은 회원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연구 실적의 양적·질적 수준과 학술 저서 및 특허 등 전문 분야의 다양한 업적을 심사하고, 대내·외적으로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석학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16년 1월 1일 현재 총 488명인 정회원은 과학기술 관련 학술, 국제교류 등의 사업에 참여하거나 제안 및 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는 정책학부, 이학부, 공학부, 농수산학부, 의약학부 등 총 5개 분야에서 주 교수를 비롯해 총 28명이 신입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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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화홀딩스·세원그룹, 영남대와 잇달아 MOU 대학-기업 채용 연계 프로그램 운영 기업 수요 반영 공동 교육, 학생 실무 역량 강화 [2015-9-22] <21일 영남대가 평화홀딩스와 채용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지역의 대표 중견기업들과 손을 잡고 산학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영남대의 대표적인 특성화사업단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양성 사업단(단장 송동주)’이 21일과 22일 지역의 자동차 부품 제조 회사인 평화홀딩스(대표이사 김동관) 및 세원그룹(회장 김문기)과 연이어 협약을 체결했다.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취지다. 먼저 21일 노석균 총장은 김동관 평화홀딩스 대표이사를 만나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사관학교’ 운영에 합의했다. 기술사관학교 프로그램은 평화홀딩스 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 후 교육과정’과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후 채용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영남대는 평화홀딩스 채용 후 교육과정에 교원을 파견하고 직접 교육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교육 후 채용과정 운영을 위해 학생 모집과 커리큘럼 개발 및 교육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교육 후 채용과정에서는 대학과 기업이 산학특화 과정(평화트랙1, 2)을 공동으로 개발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 현장실습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실무 역량을 갖춘 기업 맞춤형 기술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고, 기업은 우수 기술인력을 확보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산학협력은 대학과 기업은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이러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2일 영남대가 세원그룹과 MOU를 체결하고 채용 연계 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에 합의했다.> 영남대는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회사인 세원그룹(회장 김문기)과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22일 오전 11시 노석균 총장과 김문기 회장은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인턴십(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기업 간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교육과정 추진 ▲산업체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운영 ▲영남대 학생 인턴 사업 추진 ▲인턴십 종료 후 평가를 통한 정규직 채용 추진 등을 위해 양 기관의 역량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특히, 영남대는 기계공학부 3,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정규 교과과정(세원차체공정설계1, 세원차체공정설계2 등)을 편성 후, 2016학년도 1학기에 개설할 예정이다. 세원그룹은 정규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4학년 2학기 때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평가를 통해 매년 정규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김문기 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대학과 기업이 교육과정 개설에서부터 학생 선발, 현장실습 운영, 채용까지 연계한 장기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좋은 인재가 곧 기업의 경쟁력이다.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와 각 기업체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각각 운영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운영위원회는 기업 대표이사가 추천하는 3인 이내의 기업 위원과 영남대 총장이 위촉하는 3인 이내의 대학 위원으로 구성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노석균 총장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노력해 온 영남대의 산학협력이 하나씩 결실을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계열에서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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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맞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16일부터 18일까지 영남대 경산캠퍼스, 26개大 38개 팀 출전 디자인·안전성 및 제동력·내구성 등 종합 평가 [2015-7-13] <2014년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 대회 카퍼레이드>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5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Baja SAE KOREA at Yeungnam University 2015)를 16일부터 18일까지 경산캠퍼스에서 개최한다. 20회째를 맞이한 올해 대회에는 한양대, 한국기술교육대를 비롯해 26개 대학에서 3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16일 오전 8시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차량 디자인의 독창성, 안전성, 정비용이성, 대량생산성 등을 겨루는 정적 검사(static test) 및 제동력 기본 검사와 룰 미팅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 오전 9시에는 대운동장에서 출전팀 전원과 자원봉사자, 후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회식을 갖고 대운동장 및 학교 주변도로에서 참가팀들의 카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오후에는 가속력, 최고속도, 견인력, 바위타기 등 동적 검사(dynamic test)가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내구력 테스트가 영남대 정수장 뒷산 3.2km 오프로드 트랙에서 펼쳐진다. 종합우승팀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우승기, 트로피를 비롯해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고 대회결과는 SAE 공식홈페이지(www.sae.org)와 출판물을 통해 전 세계에 공표된다. 20년째 대회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경기위원장 황평 교수(기계공학부)는 “자동차설계에서 제작까지 약 1년 동안 학생들이 직접 작업한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라며 “결과와 순위에 관계없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과 대회를 통한 현장경험이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1996년 처음 시작됐다. 그 이후 지난 2001년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승인을 받고 국제대회로 승격해 매년 영남대에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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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종합대학 유일 선정, 3년간 최대 20억 원 지원 대학 내 창업 관련 조직 ‘컨트롤 타워’ 역할 대학생 실전 창업역량 강화 및 창업 활성화 기대 기업가센터 운영중인 서울대, 한양대 등 학생 창업 성과 '쑥쑥' [2015-6-28] <지난 2월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YU 창업문화 로드쇼'>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대학 기업가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학생 창업지원을 더욱 가속화하게 됐다. 25일 영남대는 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 ‘2015 대학 기업가센터’ 지원사업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3년간 최대 2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창업진흥원은 대학이 글로벌 기업가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대학의 실전창업교육을 강화하고 대내외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영남대는 비수도권 종합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이번 사업을 주관하게 됨에 따라 지역 대학생들의 창업 지원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진흥원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공모해 각 대학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현장 점검 및 대면 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영남대가 사업 지원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영남대는 창업인프라와 견고한 국내외 동문 네트워크를 보유한 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학원에 기업가정신 전공을 신설하고, 창업가 과정과 사내기업가 과정을 동시에 개설하는 ‘투트랙(two track) 전략’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남대는 국내 최초로 대학원에 기업가정신 전공을 신설하고 경영대학과 기계공학부, 화학공학부 학생들에게 기업가정신 과목을 필수 교육과정으로 이수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창업가 과정과 사내기업가 과정을 투트랙으로 동시 개설한다. 이는 창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물론, 입사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기존 회사원들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영남대는 오는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3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성과평가를 거쳐 추가적으로 3년 동안 사업 연장이 가능하다. 영남대 기업가센터는 기존에 대학이 운영 중인 창업보육센터 및 창업교육센터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LINC사업단과 연계해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남대는 대학 내 창업지원전담조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창업교육과정 개설, 교육모듈·콘텐츠 개발, 전담교원 확보 및 창업전문가 양성, 창업관련 전문 기관 네트워크 구축, 창업경진대회·창업동아리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실전 창업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학 기업가센터 사업은 지난해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한양대, 숙명여대, 인하대 등 6개 대학이 선정돼 운영 중이다. 각 대학은 창업관련 교육은 물론, 아이템 선정, 시제품 제작에서부터 판로 개척까지 지원함으로써 학생 창업자들의 성과가 나타다고 있다. 2009년 기업가센터를 설립한 한양대는 지난해 20 명의 학생이 창업에 성공했다 . 한양대는 학생들을 대상은 ‘한양 스타트업 아카데미’ 를 개설해 사업타당성 분석 , 재무설계 , 마케팅 등을 교육한다 . 특히 공대생들을 대상으로는 ‘테크노경영학 ’ 수업을 수강하도록 해 학생 창업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 실제로 기업문화 관련 콘텐츠를 구직자들에게 제공하는 ‘오피스N(대표 한상원)’은 ‘한양 스타트업 아카데미’ 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경우다 . 오피스 N 의 한상원 대표는 직접 ‘ 테크노경영 ’ 특강에 참여해 후배들에게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 또한 한양대 화학공학과에 재학 중인 임서환 씨는 2013 년 대학 재학 중 미용 · 건강제품 유통 및 제조사 ‘ 서서 ’ 를 창업해 올해 매출 5 억원을 예상할 정도로 기업을 키웠다 . 임 씨는 헤어왁스 시제품 제작 , 외국으로부터의 화장품 수입과 미용프랜차이즈와의 연계 판매 등을 대학 기업가센터의 도움으로 진행했다 . 지난해 9 월 설립된 서울대 벤처경영기업가센터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 서울대에서는 ‘ 벤처경영연합전공 ’ 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하고 미국 실리콘밸리 등지로 견학을 보내 예비 창업자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 서울대에서 벤처경영과 사회교육학을 복수전공하는 강현욱 씨 (24) 는 벤처캐피탈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센터 교수들의 도움으로 올해 2 월 아마추어 축구선수들의 기록을 관리해주는 회사인 ‘ 비프로 ’ 를 세웠다 . 창업 4 개월 만에 프로축구연맹의 유소년리그와 데이터 관리 계약을 맺는 성과를 보였다 . 이밖에도 인하대 기업가센터는 ‘ 스타트업 테라피 ’ 라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해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 그들이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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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변속기 핵심부품 ‘토크컨버터’ 국내 최초 생산, 수입대체 1조원 규모 장영실상‧대한민국경영인상 수상 등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2012-2-3] 한국파워트레인(주) 주인식 대표이사(62, 사진)가 영남대 명예 공학박사가 됐다. 영남대(총장 이효수)는 3일 오후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을 열고, 주 대표이사에게 명예 공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주 대표이사는 1997년 한국파워트레인(주)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자동차변속기 시스템의 핵심 기능품인 토크컨버터를 개발, 국내 최초로 전문 생산 기업을 설립한 주인공이다. 토크컨버터는 세계적으로 5개미만의 기업만이 기술을 보유한 고도의 기술집약적 제품이지만, 주 대표이사는 산학연 협력체계 및 디지털 연구시스템 구축을 통해 100년 이상의 노하우를 보유한 해외 경쟁 기업들을 압도할 수 있는 독보적 기술력을 10년 만에 확보해냄으로써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토크컨버터의 수입대체에 성공, 국내 완성차의 성능 개발 및 한국 자동차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R&D 분야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파워트레인에 의해 지난 10년간 개발된 소프트웨어는 총 34종. 이 가운데 16종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 등록‧관리되고 있다. 또한 파워트레인 분야 후발주자로서 넘어야 할 특허장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개념 특허 103건을 출원해 이 중 55건의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48건은 현재 심사 중이다. 특히 최근 개발한 6단 자동변속기용 토크컨버터의 경우, ‘슬립록업’이라는 신기술을 개발‧적용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연비와 동력성능을 달성, 신기술인증(NET)과 신제품인증(NEP)을 획득하고 장영실상을 2회 수상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전륜9속 자동변속기용 토크컨버터를 개발해 자동변속기 기술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독일 전문기업에 공급함으로써 세계무대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는 기존사양 대비 10%의 연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산학협력에 있어서도 기여한 바가 크다. 한국파워트레인은 영남대와 지방기업 주문형 인력양성사업, 광역연계사업, 지역혁신인력 양성사업 등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자동차 파워트레인 분야의 기술 발전 및 고급 전문인력 양성을 주도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3천억 원의 매출을 올려 누적생산액 1조 6천억 원, 수입대체효과 1조원을 달성해 ‘1억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지역인재 채용우대로 45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그밖에도 ‘기술경영인상’, ‘상생협력기술개발대상’, ‘노사화합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복지센터지원, 학비지원, 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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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부 자작자동차 동아리 ‘YUSAE’팀, 전기차 제작능력 인정받아 ‘Baja SAE Korea’ 4회 종합우승 등 각종 국제 자작자동차 대회 수상 동아리원들, 졸업 후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 관련 기업체 취업 이어져 [2015-6-9] <기계공학부 YUSAE 팀과 황평 교수>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5 국제 대학생 창작 그린카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기계공학부 자작자동차 동아리 ‘YUSAE’팀이 최종 동상을 수상했다. 교통안전공단 주최로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40개 대학, 67개 팀이 참가했으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부문으로 나뉘어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자동차의 성능을 겨뤘다. 영남대 ‘YUSAE’팀은 가속성능, 조향 및 제동안전, 경주 레이스 등 차량 자체 성능과 주행능력 등을 종합 평가 한 결과, 조향 및 제동안전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경주 레이스를 완주하는 등 고성능의 전기차 제작 능력을 인정받았다. ‘YUSAE’ 팀장 성성모(26, 기계공학부 4년) 씨는 “우리가 제작한 차량의 자체 성능은 뛰어났지만, 조향 및 제동안전 분야 두 번째 테스트에서 조금의 실수가 있어 아쉽게 동상에 머물렀다”면서 “내년에는 후배들이 꼭 종합우승을 차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4년의 전통을 가진 영남대 기계공학부 ‘YUSAE’ 동아리는 국제 자작자동차 대회 ‘Baja SAE Korea’에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에도 우승하는 등 총 4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13 KSAE Baja’ 동상, ‘2012 KSAE 포뮬러(Formula)’ 은상 등 수많은 국제대회 및 전국 규모의 자작자동차 대회에서 수상하며 대내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이들의 실력은 관련 분야의 취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YUSAE’ 동아리 출신 졸업생 2명이 현대자동차에 입사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YUSAE’ 팀장 성성모 씨도 현대자동차 인턴을 거쳐 내년 2월 졸업 후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YUSAE’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황평 영남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자동차 제작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실무 역량을 키우고 있다”며 “동아리, 스터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공 역량을 키우면서 각종 대회 수상은 물론, 취업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지도교수로서 정말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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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용접 작업 시 발생하는 미세입자 ‘건강 위해성’ 문제 해결 기대 작업환경 및 작업자 건강 증진 위해 의대와 실용화 연구 추진 토목·환경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 최신호 게재 [2015-3-19] 변정훈(36) 기계공학부 교수가 용접작업 시 발생하는 미세입자의 독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미국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의 제프리 로버츠(Jeffrey Roberts) 교수, 아이오와주립대학교(University of Iowa)의 토마스 피터스(Thomas Peters) 교수 및 박재홍 박사와 국제 공동연구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선박 및 자동차를 포함한 대부분의 중공업, 기계 산업 분야에서부터 소규모 건설현장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용접 작업의 인체 유해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최근 용접 작업 시 발생하는 미세입자가 호흡기 관련 건강 위해성 문제를 야기하고, 이러한 미세입자가 파킨슨병의 원인물질 중 하나로도 알려짐에 따라 용접 시 발생하는 미세입자의 효율적 관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현재, 용접 시 발생하는 미세입자 관리는 발생된 입자의 기계적 환기 또는 여과를 이용하는 수동적 후처리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작업자의 미세입자 노출 및 흡입은 불가피하며, 환기 또는 여과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공간에서의 노출에는 특별한 대안이 없었다. 하지만, 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게, 가재, 새우 등 갑각류로부터 추출되는 키토산 막(Chitosan Layer)을 이용해 용접 시 발생하는 미세입자를 발생 즉시 캡슐화하거나, 용접봉에 키토산 젤(Gel) 또는 흑연과 같은 생체 친화 물질을 첨가해 미세입자를 현장에서 캡슐화 함으로써 입자의 독성을 저감시킬 수 있는 능동적 처리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조선 공정과 같이 선체 내부 깊숙한 곳에서 빈번히 작업이 이루어져 고농도의 미세입자에 노출되는 용접작업에서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소규모의 간헐적 용접작업에 이르기까지 공기 중에 떠있는 유해 미세입자의 독성을 낮추는데 광범위하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정훈 교수는 “기계식 환기 및 여과 시설이 설치되어있지 않은 공간에서의 용접 작업 시에도 작업자들이 유해물질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어 작업환경 및 작업자 건강증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의 실용화를 위해 영남대 의과대학과 보다 구체적인 연구수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후속연구 계획을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체 친화 물질의 피막화를 통한 흡입성 나노입자의 즉시 독성저감(Reducing the cytotoxicity of inhalable engineered nanoparticles via in situ passivation with biocompatible materials)’이라는 제목으로 토목·환경공학 분야에서 상위 0.8%에 해당하는 세계적인 권위지 <저널 오브 해저더스 머티리얼즈>(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웹사이트에 지난 12일 공개됐으며, 곧 출판될 예정이다. 한편, 변정훈 교수는 올해 1월에도 초소형 의료용 센서나 에너지변환 소재로 활용이 기대되는 광(光)반응 나노기판 제조 공정 신(新)기술에 관한 연구 결과를 나노기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상위 7.6%) <나노스케일> (Nanoscale, 영향력 지수(IF) 6.739)에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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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공정 대비 비용·시간 대폭 절감, 인공뼈, 세라믹칼 등 대량생산 용이 금속재료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 ‘스크립타 머티리얼리아’ 최신호 게재 美·日·中 등 세계 최고 수준 대학 및 연구진과 공동 연구 결실 이뤄 [2015-2-25] <고강도 세라믹 최적화 제조 신기술을 개발한 영남대 연구팀(왼쪽부터 기계공학부 변찬, 이동연 교수)> 영남대 연구팀이 인공뼈나 칼 등에 사용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강도 세라믹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최적화 신(新)기술을 개발했다. 일본의 ‘세라믹 칼’로 유명한 고강도 소재인 세라믹 제품 제조에 사용 가능한 ‘방전 플라즈마 소결 최적화 기술’을 개발한 것. 소결이란 가루 또는 가루를 어떤 형상으로 압축한 것을 녹는점 이하의 온도로 가열했을 때, 가루가 녹으면서 서로 밀착해 엉기어 굳는 현상을 말한다. 영남대 연구팀이 개발한 방전 플라즈마 소결 기술은 분말 재료에 압력과 저전압 및 대전류를 가해 고품질의 소결체를 단시간에 얻는 방법이다. 기계공학부 이동연 교수(39)와 변찬 교수(30), 신소재공학부 한영환 교수(58)를 비롯해 일본 지바대 카케가와(Kakegawa) 교수 등이 참가해 국제 협력 연구로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탄화규소(Silicon Carbide) 금형의 방전 플라즈마 소결의 전산 모사(Numerical study of a SiC mould subjected to a spark plasma sintering process)’라는 제목으로 금속 재료분야 세계 최고수준의 학술지인 <스크립타 머티리얼리아(Scripta materialia), 저널인용보고서[Journal Citation Report(JCR)] 상위 2.7%> 2015년 2월호(Vol.96)에 게재됐다. 기존의 금형 재료로 사용된 흑연(Graphite)은 기계적인 강성이 작고, 진공 환경을 요구하며 고온에 쉽게 타는 특성이 있다. 이에 최근에는 일반 대기 중에 사용 가능하고 고온에 강하며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강도가 높은 재료인 탄화규소를 활용한다. 하지만 탄화규소의 경우에는 재료의 취성(외부에서 힘을 받았을 때, 변형을 일으키지 않고 파괴되는 현상)으로 인해 공정 조건이 까다롭고,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었다. 영남대 연구팀이 이번 연구에서 탄화규소 소결 전, 소결체의 온도 분포 및 단위 면적당 힘의 분포를 시뮬레이션하고 실험 결과를 비교 분석해 최적의 공정 조건을 확립한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 탄화규소 소결 시 발생한 시행착오를 줄임으로써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하고 대량 생산을 용이하게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이동연 교수는 “원자현미경과 같은 나노 장비의 최적 설계 및 개발, 고품질의 나노 세라믹 재료 제조 및 물성 평가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UC Davis), 중국 국립 닝보재료기술공업대(Ningbo Institute of Materials Technology & Engineering, Chinese Academy of Sciences) 등과 함께 융합연구를 진행하는 등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진들과 공동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연구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동연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8년 9월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까지 40여 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고, 11건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했다. 특히, 이 교수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11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연구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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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식각공정 단순화한 저비용·광반응 나노기판 세계 최초 구현 나노기술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 ‘나노스케일’ 최신호 게재 초소형 의료용 센서 및 광에너지 변환 소재 개발 기대 [2015-1-6] 변정훈(36) 기계공학부 교수(사진)가 초소형 의료용 센서나 에너지변환 소재로 활용이 기대되는 광(光)반응 나노기판 제조 공정 신(新)기술을 개발했다. 변정훈 교수가 대기압·상온 조건에서 기계공정 기반 기술로 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 크기의 금속 점 및 고리 형상으로 구성된 광반응성 기판을 세계 최초로 구현한 것. 통상적으로 나노미터 크기의 금속 패턴(Pattern)은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이용되는 진공 조건의 복잡한 식각(lithography) 공정을 통해 구현된다. 하지만 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대기압에서 기체의 흐름 및 온도 제어를 통해 금속막 생성을 유도하는 나노입자를 실리콘 기판 위에 부착시킨 후, 상온에서 금속막의 생성을 추가로 유도해 40나노미터 수준의 금속점(Nanodot) 및 고리(Nanoring)가 패턴된 광반응성 기판을 구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 식각공정의 기술적 복잡성을 극복하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변 교수는 “기체의 열과 흐름을 제어하는 기계식 비(非)식각 공정을 토대로 금속막 생성 유도 나노입자 표면의 정전기 조절 및 나노입자 물질변경 등을 통해 보다 다양한 특성의 광반응성 나노기판을 구현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저비용으로 빛에 반응하는 초소형 의료용 센서 및 빛을 열로 전환시키는 에너지 변환 소재 등의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에어로솔 기반의 비식각 기술을 이용한 나노미터 크기의 은 점 및 고리 형상 구현 및 그 분광적 응용(Aerosol-based soft lithography to fabricate nanoscale silver dots and rings for spectroscopic applications)’이라는 제목으로 영국 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 RSC)가 발간하는 나노기술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지(상위 7.6%) <나노스케일> (Nanoscale, 영향력 지수(IF) 6.739) 웹사이트에 지난해 12월 26일자로 공개됐으며, 올해 초 출판될 예정이다. 한편, 변정훈 교수는 ‘기체상 나노입자 액화 및 물질합성’, ‘에어로솔 촉매를 이용한 기상 물질합성’, ‘무기-유기 나노복합소재’, ‘나노패터닝’ 등을 주요 연구 분야로 60여 편의 연구 논문을 SCI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한 바 있다. 나노스케일을 비롯해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International Edition, 영향력 지수 11.336), <스몰>(Small, 영향력 지수 7.514), <케미컬 커뮤니케이션즈>(Chemical Communications, 영향력 지수 6.718) 등 20여 개의 국제 학술지에서 리뷰어(reviewer)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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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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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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